영화 상영회부터 책 큐레이션까지...문화예술 행사 이어가는 르메르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9.11 13:12
지난 6~8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르메르 영화 상영회 행사 사진/사진=삼성물산 패션 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르메르(LEMAIRE)'가 오는 10월 31일까지 2층에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르메르는 새로운 영감과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지난 4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a sense of place, a sense of time, a sense of tune' 전시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영화 전문 독립서점인 '파움스서울'과 협업해 야외 영화 상영회 및 도서 큐레이션을 기획했다. 르메르는 먼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야외 정원에서 상영회를 통해 3편의 여름 영화를 공개했다. 상영작은 자끄 로지에 감독의 '오루에 쪽으로(Du cote d'Orouet)', 소마이 신지 감독의 '이사(Moving)',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늪(La Cienaga)'이다. 르메르와 파움스서울이 직접 엄선한 여름 명작으로 구성했다. 특히 배우 문소리, 시인 유진목, 영화감독 장건재가 무비 토크 패널로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르메르는 10월 31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 북 리딩룸을 운영한다. 르메르와 파움스서울이 함께 선정한 도서 큐레이션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영화 비평서, 시네아스트(cineaste, 영화인)의 노트, 시집, 사진, 문학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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