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쌍용씨앤이 디지털 ERP 구축 착수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9.11 10:34

SK C&C가 시멘트 기업 쌍용씨앤이의 DX(디지털전환) 업무혁신을 위한 전사 디지털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쌍용씨앤이와 자회사 쌍용로지스틱스의 업무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AP ERP를 기반으로 재무회계·관리회계·구매·자재 등 글로벌 표준 업무 공통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생산품질관리·영업물류관리·설비공사관리·안전관리 등 주요 업무에 대해선 각각 최적화된 사내 내부(인하우스)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쌍용이앤이의 주요 업무시스템 전반에 단계별 실시간 회계전표를 연동하고, 글로벌 표준 디지털 결산 프로세스를 적용해 전사·사업별 결산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황민정 SK C&C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SAP ERP에 기반한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적용과 함께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쌍용씨앤이를 위한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2. 2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3. 3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4. 4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
  5. 5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