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1년에 시작돼 설과 추석 1년에 두 번씩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19만2000여 소외 가정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국민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선물을 직접 구매한 손석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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