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추석맞아 취약계층에 식료품 전달…"설·추석 4만 가구에 30억 규모"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9.11 10:13

14년동안 총 19만2000여 가구에 식료품 전달

(좌측부터)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상무,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김은종 망원시장 상인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종상 KB국민은행 서부지역그룹 대표가 지난 10일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1년에 시작돼 설과 추석 1년에 두 번씩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19만2000여 소외 가정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국민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선물을 직접 구매한 손석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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