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교육부와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9.11 09:33
업무협약식에서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교육부와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AI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학생들에 진로 탐색과 설계 기회를,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전문가 인력풀, 교육 프로그램 등 인재 양성 노하우를 시·도교육청, 학교에 각각 제공한다. 또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학생의 채용 수요를 지속 발굴하고 내실 있는 현장실습 기회 제공·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교육부는 △기계, 전기·전자, 항공 분야 직무를 수행할 역량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한 △KAI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인정하고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강구하며 △KAI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주관하는 학술대회와 경진대회를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명장을 꿈꾸는 우수기술 인재들이 앞으로 40여년간 KAI에서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KAI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분야에서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인재 채용이 지속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KAI와 같은 우량기업의 채용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 특성화고·마이에스터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2. 2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3. 3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4. 4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
  5. 5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