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풀고 보상받는 앱테크 '마이비', 4개월만에 30만명 확보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9.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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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형 앱테크 '마이비'(MyB)를 운영하는 원셀프월드가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비는 1분 내외의 짧고 간단한 취향퀴즈를 풀면 '취향소득'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취향배지'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취향배지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 참여할 수 있고 더 큰 보상을 얻는다. 이를 통해 식음료·이용권 등 다양한 실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마이비 이용자는 고른 연령대와 성비 분포를 보였다. 이용자 중 20대가 25%를 차지한 가운데 △30대 18% △40대 26% △50대 이상이 31%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3% △여성 47%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총 1039개의 퀴즈가 등록됐으며, 누적 412만회가 넘는 참여가 이뤄졌다. 가입자 1명당 평균 10개 이상의 퀴즈에 참여한 셈이다. 아울러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앱마켓에서 모두 4.8점이라는 평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마이비의 취향배지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인 소울바운드토큰(SBT)은 약 202만개가 누적 발행됐다. SBT는 복제나 변형, 거래가 불가능해 광고주가 신뢰도 높은 타겟 마케팅 집행이 가능하다.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기존 앱테크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보상에서도 이용자 체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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