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달부터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전기차 업계와 함께 관련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날 GM, 폴스타, 포르쉐,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5개사가가 일정을 확정하면서 모든 업체가 특별안전점검에 돌입한다.
국토부와 업계는 2011년 이후 판매된 전기차 약 90여 개 차종은 외관 및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형 버전의 BMS(배터리 관리시스템)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 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의 경우 기능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서비스센터 방문 시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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