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경제 재도약으로 도민 행복시대 연다"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4.09.10 17:56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서 경남 경제 재도약 주제 강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 경제의 재도약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경남 경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세션별 시도지사 발표와 인터뷰 등으로 진행했고 시도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이 2000년대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며 민선 8기 출범 당시 경남이 처한 경제상황과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무너진 경남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살아나고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과 대규모 투자유치, 창업활성화 등으로 이제는 경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남 경제의 재도약과 함께 후반기에는 도정방향을 '복지·동행·희망'으로 설정하고 도민의 생활 속 복지를 챙겨 청년이 꿈을 가지는 경남,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연다는 계획이다.


경남의 무역수지는 현재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며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5.1%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고용률도 지난 6월 기준 63.1%로 2년 전에 보다 1.2% 올랐다.

특히 고용률 지표 개선 덕분에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경남 도정 사상 처음으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주제 발표 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남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 △후반기 도정방향 핵심 가치 △남해안 관광활성화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차기 의장 선출 소감과 계획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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