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날 서울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 일대에서 경찰발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외국인치안봉사단, 반려견 순찰대, 청소년 육성회 등 협력단체 소속 지역 주민 20여명과 함께 예방순찰에 나섰다.
이번 순찰은 범죄취약 장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 일환이다. 명절 기간 발생률이 높은 범죄에 대해 주민들의 범죄예방 민감도를 높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합동순찰에 참여한 강동경찰서 협력단체 연합회는 지난 4월 처음 모임을 갖고 매달 셋째 주 목요일 강동구 관내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해오고 있다.
박찬우 강동경찰서장은 "지역치안에 관심을 가지고 매달 합동순찰에 참여하는 협력단체 회원들의 노력은 행동으로 그 마음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찰서는 치안요소를 분석해 범죄 취약지를 제거해나가는 한편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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