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美대선 앞두고 현지에서 전방위 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4.09.10 13:49
(서울=뉴스1)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통합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9.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한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미국 상무부 부장관·차관을 포함해 행정부, 씽크탱크, 정·재계 등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전방위적 아웃리치(Outreach, 적극적 소통·접촉 활동)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의 이번 방미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 간 공고하게 지속돼 온 경제·통상·산업 협력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미 기간 정 본부장은 미국에 투자·수출 중인 우리 기업들이 마주할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부, 정계 인사 등에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10일)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11일)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12일)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전문가와 기업인 등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폭넓은 영역에 걸쳐 한국에 대한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경제·통상협력을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 대선 등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지만 한·미 협력관계는 깊은 뿌리를 가진 만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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