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1호공약 지켰다…기후변화 대응 수급TF 발족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4.09.10 14:06
취임 후 '국민먹거리 지킴이'를 선언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첫 행보로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를 발족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는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 사장은 지난 달 20일 취임 일성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폭염과 가뭄, 개화기 이상저온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 농업 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aT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 초대 단장은 문인철 수급이사가 맡았다. TF는 앞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가격 수급 예측 고도화 △비축저장시설 확충 △밀·콩 등 국산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등 다양한 농산물 수급 현안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체계적인 수급 관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먹을거리 수급 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2. 2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3. 3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4. 4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
  5. 5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유럽 역대급 폭우, 최소 17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