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테크, 자율주행·C-ITS 기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9.10 17:01
자율주행·커넥티드카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새솔테크(대표 한준혁)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 '자율협력주행·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기반 모빌리티 기술 및 서비스 지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리빙랩 및 C-ITS)의 활용성 증대를 위해 열렸다. 리빙랩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협력주행·C-ITS 관련 모빌리티 신기술 및 사업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솔테크는 기술 수준, 창의성, 실효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금과 리빙랩 데이터(C-ITS 관제 센터 수집 데이터 및 차량 간 통신 데이터)를 지원받는다. 자율협력주행 및 C-ITS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새솔테크가 선정된 과제는 'C-ITS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한 SSP(Service Specific Permission) 활용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기술'이다. SSP 필드를 기반으로 안정성, 유연성, 효율성을 갖춘 고도화된 V2X(차량사물통신) 보안 기술을 적용, C-ITS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체에 따르면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보안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6.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새솔테크는 국제 시험규격 제정을 주도하는 등 V2N2X(Vehicle to Network to X)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구 규격과 신 규격을 동시 지원하는 V2X 보안인증체계 기술 등으로 국내외 C-ITS 인프라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는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으로 자율주행차 사이버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의 고도화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새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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