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두번째 반부패·청렴 워크숍 개최… "신뢰받는 기관 돼야"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4.09.10 14:00

이복현 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 반부패·청렴 워크숍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금융감독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직원들이 건물을 나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원장 취임후 두 번째 '반부패·청렴 워크숍'을 열고 투명·공정한 조직문화 정립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반부패·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감사, 부원장 등 금감원 소속 고위직 전원이 참석했다.

반부패·청렴 워크숍은 이 원장 취임 이후 전사적인 청렴 의지 확대와 고위직 솔선수범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이번이 두 번째 개최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그간 업무혁신 로드맵 시행 등으로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며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서 금감원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고, 국민은 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요구한다"며 "흔들림 없이 금융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감원 스스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립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형국 권익위 과장은 갑질 금지 등 행동강령 주요 내용과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복무 기강을 강화하고 업무 혁신 로드맵 등 반부패 추진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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