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AI 안전성 전문가 이기민 카이스트 교수 영입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9.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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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의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AI 안전성·AI 정렬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는 이기민 카이스트 교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기민 어드바이저는 국제머신러닝학회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국제표현학습학회 등 AI 분야 최고 국제 학회에서 논문을 다수 게재하고 워크숍을 주최해 AI 연구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신진우 카이스트 석좌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AI 강화학습 분야의 권위자인 UC 버클리의 피터 아빌(Pieter Abbeel)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구글 리서치 소속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AI 네이티브(Native)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지난달에는 '얼라인 AI'의 대화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기능을 인도 AI 기업 '펀다멘토'의 AICC(인공지능고객센터) 서비스에 접목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이기민 교수의 영입을 통해 '얼라인 AI'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기민 어드바이저는 "AI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연구 및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적용하여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콕스웨이브의 사업 방향성과 가치관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모든 기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얼라인 AI'는 누구나 생성형 AI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AI-네이티브 제품"이라며 "이기민 교수의 영입으로 기업 고객들이 더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얼라인 AI'의 분석 및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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