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지난달 초부터 주가가 약 20% 조정받았다"며 "3분기 실적은 원재료 투입 단가가 하락하고 국내 가공식품 매출 회복이 지속되며 견조한 레벨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6~7월 내수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의 매출 부진으로 국내 가공식품 매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약한 상황이지만 8월부터 매출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6~7월 소비의 기저 효과와 추석 시즌으로 시장 수요가 개선될 수 있고 쿠팡과의 직거래가 재개되며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만두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침투율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소바바치킨(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 P-Rice(즉석밥) 등 카테고리로 확장해가고 있다"며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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