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초읽기' 들어간 케이뱅크…예상 시가총액 4~5조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09.09 19:36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가 희망 기업가치로 약 4조~5조원을 산정했다. /케이뱅크 본사 전경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가 희망 기업가치로 약 4조~5조원을 산정했다.

케이뱅크는 일반 공모로 4100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9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 밴드 하단은 9500원, 상단은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기존 발행주식 총수와 신주 수를 토대로 케이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을 산정하면 3조9586억~5조3억원이다. 이는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체적인 비교 기업 등 투자 정보는 케이뱅크가 이번주에 제출할 증권신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10월21일이며 납입일은 24일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같은달 30일이다.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공동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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