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1년 예산 4조' 창원특례시 1금고 선정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9.09 17:32
경남 창원시 경남은행 본점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의 금고 지정 공고에서 1금고에 재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는 2024년 본예산 기준 3조 9985억원을 관리할 1, 2금고를 심의한 결과 1금고로 BNK경남은행을, 2금고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경남은행은 2025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창원시 제 1금고를 담당하게 됐다.

경남은행 측은 지난해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을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경남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만기 연장과 원금·이자 상환 유예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특히 지난 6일에는 마산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연 1.5% 수준의 초저금리로 1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하며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경남은행에 보내주신 변함 없는 신뢰에 깊은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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