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처음예술 난장 -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공연예술(학과) 대학생 및 청년 예비 예술인에 대한 창작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 소재 대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졸업생, 대학원생 제외) 국내 뮤지컬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한다. 오는23일까지 접수완료 후, 11월 시행될 예선을 통과한 5개 단체(학교)의 본선경연이 2025년 1월 경기아트센터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 예정이며 시상식도 열린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은 참여 대학생 및 청년 예술인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본선 참가작에 대한 제작지원금을 포함해 총 시상규모를 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스쿨 프로덕션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작품 저작권(라이센스) 획득 또한 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뮤지컬협회와 업무협약를 통해 페스티벌 추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페스티벌 기간 중 참여자 및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전문가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 대학생(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졌다. 이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대학생(청년 예술인)의 '처음예술'을 적극 지원하고, 제 2회, 3회, 10회까지 이어가며 경기도 뮤지컬 꿈나무 청년 예술인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처음예술 난장 -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2024년 책임계약 사업인 '경기청년예술기회 오디션'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가 함께 뮤지컬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창작 및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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