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광명' 오는 28일 개막...김창완밴드·YB·강산에 공연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9.09 17:35

광명시 '빛(BEAT) 나는 광명' 2024 페스티벌 광명, 28~29일 개최
김창완밴드·YB·강산에 등 라이브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 다채
박승원 시장 "음악과 문화로 더욱 빛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 다할 것"

2024 페스티벌 광명 안내문./사진제공=광명시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경기 광명시 가을 하늘을 비트로 수 놓는다.

시는 오는 28~29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광명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24 페스티벌 광명은 광명음악명예의전당에 첫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창완의 축하공연과 함께 한국 록 음악의 계보를 잇고 있는 강산에, YB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로맨틱펀치, CHS, 케이시, 아디오스 오디오, 공중그늘 등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인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경연 '기형도음악제' 결선 무대와 경연 입상자들이 펼치는 '기형도예술무대'도 시와 노래를 사랑하는 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무대다.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넓게 펼쳐진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 돗자리와 그늘막 텐트 등을 치고 가을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힐링 캠프닉,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그림, 공예 조각, 굿즈 등 체험과 장터 프로그램은 재미와 소확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로 채워진 '맛 나는 광명존'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승원 시장은 "페스티벌 광명은 광명시가 음악과 문화로 더욱 빛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라며 "페스티벌 광명이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페스티벌 광명은 첫 회인 2022년에 철산역 앞 8차선 도로를 막고 '문화백신 예술축제'로 열렸으며 약 4만5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2회 축제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평화를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열려 약 6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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