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건축공학과 창업팀 창업아이디어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 청년 창업행사, 3년 연속 최우수상 받아

동서대 건축공학과 창업팀이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 건축공학과 창업팀(Eco-Quiet)이 '2024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창업팀은 '2차전지 폐배터리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과 민원저감 월패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상을 받았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버려진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월패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창조적 재활용(Upcycling) 기술융합 아이디어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창업팀은 동서대 LINC3.0사업단 창업교육센터의 PASTEL 창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고도화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 수상 성과를 거뒀다.

창업팀 안태주 학생은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사소한 아이디어가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기술로 확장하면서 사회 및 환경 문제해결을 이끌어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교수님·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기현 LINC3.0 사업단장은 "학생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운 건축공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이 성취감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공학기술기반 실무역량 증진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취·창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기초적 창의사고도 향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