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건기식 브랜드 엔큐엔에이, 비타민 K2 제품 리뉴얼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9.09 18:16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올 들어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고시했다. 외국에서는 소비자들이 널리 섭취하는 영양소이지만, 국내에서는 그간 허용되지 않았던 터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직구' 섭취가 이뤄졌다.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 또한 다양해진 셈이다.

약국 전용 영양소 제조 기업 엔큐엔에이(대표 홍창일)가 '비타민 K2'에 대한 수요 증대에 맞춰 제품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엠-드림 △엠드림 캡슐 △엠드림 츄어블 △엠드림 리퀴드, 4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에 대해 비타민 K2와 원료 브랜드 'MenaQ7' 등을 표기하고, 해당 성분을 앞세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큐엔에이에 따르면 '엠 드림' 시리즈 제품은 이탈리아 Gnosis 사의 비타민 K2 원료 'MenaQ7'과 비타민 D3가 포함된 유기염 미네랄 복합 구성 제품이다. 한국인의 일일 영양소 기준치(%)를 충족하는 용량(비타민 K2: 143%, 비타민 D3-1 :250%)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뼈 건강을 위한 원료 배합으로 칼슘의 흡수와 뼈의 정상적인 형성 및 유지를 돕는다. 동시에 골다공증 발생 위험 또한 낮춰준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업체 측은 "비타민K는 정상적인 혈액 응고와 뼈의 구성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지용성 비타민"이라면서 "비타민 K1·K2· K3, 세 가지 형태가 있으며 당사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K2는 오스테오칼신과 MGP를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성분은 칼슘을 뼈 내에 단단히 부착시켜 골밀도를 높이고 혈관 속에 쌓여 석회화된 칼슘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엔큐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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