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디캠프, 관광스타트업 함께 키운다…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24.09.09 21: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왼쪽)과 전연호 디캠프 경영본부장이 MOU 체결에 함께했다./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앞으로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와 디캠프 지원기업들이 공간인프라를 상호 이용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상호 추천하기로 했다. 또 지원기업의 B2G(대정부거래) 및 B2B(기업간거래) 판로 확보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관광공사는 서울, 부산 등 전국 8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입주 공간 제공, 창업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캠프는 서울 선릉과 공덕에 각각 창업지원 공간을 운영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직·간접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역 스타트업 발굴 등에서 진행한 기존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MOU를 맺었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및 지역의 관광기업들과 디캠프가 지원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상시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노하우가 결합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기업과 다양한 이종분야 기업간 협업뿐 아니라 타 산업군 기업이 관광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트 클릭

  1. 1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2. 2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3. 3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유럽 역대급 폭우, 최소 17명 사망
  4. 4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
  5. 5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