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의료AI 시장 진출"…니어브레인, SBA 지원 프로그램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9.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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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니어브레인이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선발하는 2024 싱가포르 진출 글로벌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니어브레인은 이번 선정에 따라 최대 17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일대일 기업별 사전 멘토링, 국가별 현지 프로그램, 후속 지원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다음달 28~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테크 혁신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니어브레인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기술혁신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2년 설립된 니어브레인은 의료영상 기반 뇌혈류 정량 분석 솔루션 '닥터니어 플로우'를 개발했다. 뇌 MRI와 MRA 데이터를 활용해 혈류의 압력·속력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등에 연구 목적으로 제공 중이다.

니어브레인 관계자는 "싱가포르 진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지 핵심 의료기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전시회 참여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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