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방문객 분석' 메이아이, 동선 시각화 기능 3종 출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9.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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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처리 AI(인공지능) 솔루션 '매쉬(mAsh)' 개발사 메이아이가 방문객의 동선을 시각화하는 매쉬 신기능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배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쉬는 메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로 매장의 CCTV 영상을 분석, 방문객의 동선을 끊김 없이 추적해 방문·구매 전환율 등 핵심성과지표(KPI) 측정과 모니터링, KPI 달성 및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제안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구역의 관심도·밀집도 파악이 가능한 '히트맵' △방문객의 특정 이동 경로·통행량을 분석하는 '트래픽맵' △전반적인 동선을 시각화해 주는 '저니맵(생키차트, Sankey Chart)' 3종으로 동선과 관심 구역, 이탈 위치 파악 등을 위해 개발됐다.

'히트맵'은 특정 구역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밀집도 등을 파악하는 기능으로, 인기 및 비인기 구역에 따른 매장 동선 변경에 유용하다. '트래픽맵' 기능은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의 특정 이동 경로와 통행량 확인이 가능하다. 성별, 연령대, 체류시간 등 필터링에 따른 주요 타깃군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세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신제품 및 직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저니맵(생키차트)'은 방문객의 전반적인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데이터의 흐름을 시각화한 생키차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다음 이동 구역과 중간 지점, 특정 구역의 이탈 시점 등 행동 패턴을 세부적으로 확인해 이탈률을 줄이거나, 체류 시간이 긴 구역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마케팅 전략 도출에 용이하다.

김찬규 메이아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메이아이는 방문객의 데이터 추출뿐 아니라, 데이터를 쉽게 분석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능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객 동선 시각화 기능 출시를 통해 관리자가 매장 방문객의 행동을 자세히 이해하고, 공간 및 구매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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