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2개 민자 터널을 이용하는 약 13만7000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인천 관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도 면제된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추석 연휴 성묘 등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금이나마 교통비 부담을 줄여 드리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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