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ISO 20000 획득…19년 연속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9.09 10:18

2006년 통관 분야 세계 최초 인증 획득 후 세계적 우수성 지속 입증

/사진=뉴스1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가 최근 영국표준협회(BSI)의 인증심사를 통과해 19년 연속 ISO 20000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현재까지 14개국에 3억10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해 전자정부 수출 1위를 기록 중이다.

' 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 관리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 규격이다.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유니패스'는 2006년 9월 통관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에도 정기심사를 통과하며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돼 세계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진희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국제 인증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유니패스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과 기업들로부터 통관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관세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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