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강제 성관계' 혐의 벗었다…경찰 "증거 부족해" 불송치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4.09.08 20:20
[수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경기 수원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우승한 KCC 허웅이 그물 커팅을 하고 있다. 2024.05.0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전 연인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고소당했던 프로농구 선수 허웅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준강간 상해 혐의를 받는 허씨에 대해 지난 7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허씨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의 한 호텔에서 허씨와 다투다 허씨가 치아(래미네이트)를 손상시켰으며 이후 원치 않는 관계까지 맺었다며 지난 7월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앞서 허씨는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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