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찾았다...신세계百 캐릭터 '푸빌라' 모바일 게임 인기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4.09.09 06:00
푸빌라 올스타전 배틀 포스터.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시리즈를 다시 선보인다.

지난 7월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유휴시간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채우고자 선보인 푸빌라 게임랜드가 인기를 끌자, 팀 단위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을 기획했다.

4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한 푸빌라 올스타전은 푸빌라 게임랜드 내 3가지의 게임을 진행, 팀원들의 총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팀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 안에 같은 캐릭터를 3개 이상 매칭해 터트리는 '푸빌라팡', 막대를 움직여 푸빌라 공을 튕겨내는 '푸빌라 랠리' 그리고 장애물을 피해 푸빌라를 최대한 멀리 탐험 시키는 '푸빌라 어드벤쳐' 3종으로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 푸빌라 게임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차(9일~15일)와 2차(16일~22일)로 나누어 진행되는 푸빌라 올스타전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푸빌라 게임랜드에서 팀 생성, 가입 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해 참여할 수 있다. 팀원이 부족할 경우 랜덤 초대 및 랜덤 가입도 가능하다.

총점 기준, 1·2회차별 상위 10개팀을 선정해 1위 팀에게는 무선 이어폰을, 2-3위 팀에게는 3만 신백 리워드, 4-6위 팀에는 2만, 7-10위 팀에는 1만 신백 리워드를 팀원 전원에게 증정한다.

팀원 모두 3가지 게임을 1회 이상 이용하는 즉시 최대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F&B(식음료) 쿠폰 룰렛 이벤트에 매일 참여할 수 있다.


푸빌라 게임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푸빌라 캐릭터의 인기와 모바일 앱 이용 고객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빌라 게임랜드 콘텐츠를 선보인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지난 두 달간 이용 고객이 전년보다 38.4% 증가했다.

올해 7월과 8월, 푸빌라 게임랜드를 이용한 고객은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의 10% 수준이다.

푸빌라 게임랜드 이용 고객은 구매력이 높은 30대(38.7%)와 40대(24.7%)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트로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푸빌라 게임랜드 콘텐츠가 3040 고객들의 많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푸빌라를 신세계백화점을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쇼핑의 혜택과 함께 명절이라는 특별한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푸빌라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패션·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콘텐츠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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