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일부 강원영서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내일 새벽에는 울산·경남내륙과 대구 경북에,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전·충남남동내륙과 전남권 내륙, 전북 동부, 경남 서부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 이후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더울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남내륙은 5~40㎜, 대구 경북은 5~20㎜이며, 대전·충남남동내륙과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은 5~20㎜, 광주·전남내륙과 제주도는 5~40㎜다.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돼 일시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청주 33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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