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신제품 '메디컬파라오' 출시…로봇기술 탑재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9.08 14:13

퇴행성 협착증 등 증상 완화에 도움

지난 7일 메디컬파라오 출시 기념 행사. 바디프랜드 광고모델 차은우와 메디컬파라오./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신제품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했다. 두 다리 부분이 따로 움직이는 바디프랜드 고유의 로봇 기술을 탑재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증받은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동안 1000억원에 가까운 투자로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대표적인 기술로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마사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플렉서브 SL 프레임, 팔 스트레칭을 돕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가 있다.

이런 기술을 적용한 메디컬파라오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고정돼 있던 팔, 다리, 등 부분이 독립적으로 구동해 신체의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전신 근육을 자극한다. 척추의 경추부(뒷목)과 골반부를 정위(正位·올바른 위치)로 교정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골반 시트 내부에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XD-PRO 마사지 모듈이 허리의 곡선을 따라 좌우상하로 움직이며 근육을 이완, 압박한다.

또 두개로 분리된 경추부의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고 에어백으로 어깨와 골반, 종아리, 발목을 고정시킨 뒤 마사지 모듈로 물리적 압박을 해 척추를 견인(잡아당김)한다. 여기에 요추부를 끌어당겨 요추, 경추 사이의 간격을 넓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런 기능들로 메디컬파라오는 식약처의 '정형용 교정장치' 의료기기 인증받았다. 다만 증상 완화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제품은 △자세교정 △견인치료 △근육통 완화 모드를 갖췄다. 마사지 강도는 5단계로, 온열 마사지의 온도는 최대 5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 가격은 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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