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양민혁 영입이 결실을 맺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최고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스카우트들은 양민혁의 활약에 매우 감명을 받았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그의 능력을 곧 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한 뒤 얼마 되지 않아 공식 경기에 나설 것이라 봤다. 해당 매체는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 한 가지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기 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받는 셈이다"고 분석했다.
구단 대표 선수 손흥민의 존재가 크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양민혁이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 되도록 바라고 있다. 구단이 지불한 금액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 선수라 판단했다. 같은 나라 선수(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민혁의 최근 근황도 상세히 전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현재 K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에만 13골(8골 5도움)에 관여했다. 강원은 이번 달 말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오 맞붙는다"며 "양민혁은 4달 뒤 토트넘에 합류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그때까지 보여주는 활약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지난 7월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올해 K리그1 준프로 신분으로 데뷔해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과 6년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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