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전대통령 찾은 우원식 의장 "검찰모습에 국민들 걱정 많아"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24.09.07 20:15

[the300]

우원식 국회의장(앞줄 오른쪽)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앞줄 왼쪽)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원식 국회의장 SNS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문 전대통령 일가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을 뵙고 왔다"며 "한반도 평화의 위기, 기후위기, 의료공백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변함없는 대통령 모습에 오히려 힘을 받았다"며 "최근 검찰의 모습에 국민들도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경남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 된 후 처음으로 봉하에 다녀왔다"며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어느때 보다 많고 중요하기에 마음도 다 잡고, 각오도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유럽 역대급 폭우, 최소 17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