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틴탑 니엘이 동료 멤버에게 맞아 응급실에 간 적 있다고 털어놨다.
니엘은 지난 6일 공개된 웹 예능 '나는 규리여'에서 한 멤버와 몸싸움을 벌인 사연을 공개했다.
니엘은 멤버들과 갈등에 대해 묻는 말에 "우린 치고 받고 싸웠다. 욕도 했다"며 "나는 (멤버가) 때려 입술을 꿰맨 상태로 방송에 나간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
그는 "진짜 별거 아니었다. 형이 헤어드라이기로 발을 말리고 있었는데, 내가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려고 드라이기를 가져갔다. 형이 기분이 나빴던 것 같다. 거기에서 싸움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동생이지 않나. 리더 형(캡, 현재 탈퇴)이 일어나 나를 때렸다. 그렇게 중재하고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입술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니엘은 "회사에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거짓말하고 병원에 갔다. 다음날 음악방송에 나갔는데 입술이 말도 안 되게 부어 있었다"고 말했다.
틴탑은 2010년 6인조로 데뷔했다. 2017년 엘조, 지난해 리더 캡이 탈퇴해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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