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적 위기 탈출' 황의조, 노팅엄 떠나 튀르키예로 완전 이적... 알란야스포르와 '1년' 계약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 2024.09.07 09:44
황의조(32)가 임대 신분으로 반 시즌을 뛴 튀르키예의 알란야스포르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겨울부터 임대로 뛴 황의조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그가 다시 돌아와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황의조는 지난 2022년 8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지만 EPL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2년 만에 계약이 종료됐다.

2년간 4팀이나 임대를 전전한 황의조다. 노팅엄과 계약 직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지만 12경기에 출전 0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이어 K리그 FC서울로 임대돼 약 4개월을 뛰며 4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노리치시티(잉글랜드)로 또 임대를 떠나 18경기 출전 3골을 넣었다. 이어 지난 2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됐다.

팀 훈련 중인 황의조의 모습. /사진=알란야스포르 공식 SNS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알란야스포르와 임대가 끝나자 노팅엄은 황의조의 방출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무적 신세 위기에서 알란야스포르가 손을 내밀며 새 팀을 찾게 됐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알란야스포르 임대 3개월 동안 리그 8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유일한 1골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온 황의조의 튀르키예 무대 데뷔골이었다.


지난 시즌 알란야스포르는 12승16무10패(승점 52)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특히 마지막 14경기(6승7무1패)에서 단 1번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로 후반기에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은 2무2패(승점 2)로 아직 승리가 없다.

볼을 몰고 가는 황의조(왼쪽). /사진=알란야스포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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