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타겟, 중기부 '2024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4.09.06 17:53
노화질환 치료제 및 항노화 의약품 개발기업 에이징타겟(대표 김병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이공계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이다. 에이징타겟은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최대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에이징타겟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동맥경화 치료제, 방사선 항암증강제 등을 개발하는 R&D(연구·개발) 기업이다. 회사 측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mode of action)을 가진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에이징타겟은 '신약합성팀'과 '약리평가팀'으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노화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약합성팀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해 신규 구조 합성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병모 에이징타겟 대표는 "당사는 유기화학 및 생명과학 전공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저분자 화합물 혁신신약 개발 역량을 갖췄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동맥경화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해 비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에이징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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