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이라는 기존 유산을 유지하면서 HS효성그룹의 CI를 적용, 그룹 브랜드와의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효성그룹은 지난 7월 기존 지주사인 (주)효성과 신설지주사인 HS효성 2개의 지주사 체제로 분할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부터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를 보유한 HS효성의 핵심 계열사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성낙양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성 부사장을 오는 7일 이사회를 거쳐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성 대표는 야후코리아 대표, 두산동아 대표, 두산글로넷 대표, ㈜효성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HS효성첨단소재에서 타이어보강재PU와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