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밸류업 발표에 25%대 급등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9.06 13:26

[특징주]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DB금융투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1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DB금융투자는 전일 대비 1220원(25.1%)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28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DB금융투자는 5일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 상회를 목표로 TSR(총주주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해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앞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다른 증권사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DB금융투자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PBR을 증권업종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PBR 1배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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