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출연연 소속 연구자 73명 2024년 후기 신임 교원에 임용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 2024.09.06 13:03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사진=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24년 후기 신임 교원 모집을 마무리했다.

UST는 2024년 후기 신임 교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2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소속 박사급 연구자 73명을 임용했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의 경력을 가진 박사급 연구자들로 구성됐으며, 이중 47%가 40세 이하 신진 연구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임용으로 UST의 전체 교원은 총 1598명이 됐다.


신임 교원으로 임용된 장기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박사는 "출연연에서 18년간 이어 온 연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박사는 세계 최고 기능으로 꼽히는 열 영상 현미경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자다. 과학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이환 총장은 "다른 때보다 40세 이하 연구자들이 많이 임용됐다"며 "학생과의 공감대를 통해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UST는 과학 기술 분야 32개 국가연구소가 참여해 연구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진 대학원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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