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KASA·이하 우주청)이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일반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에 188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우주청의 하반기 채용시험 접수에는 65명 모집에 594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 9.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서류전형은 평가 기준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자순으로 직위별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정했다.
서류전형에 통과한 총 188명 중 39.4%는 산업계, 32.4%는 연구계 및 학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 학위 소지자가 23.4%, 석사 학위 소지자가 52.1%로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75%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는 면접 심사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초 발표한다.
한편 우주청은 올해 연말까지 약 300명의 정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청 100일을 맞은 현재까지 153명의 인원이 우주청에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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