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진흥원, 돌봄교사자격증 과정 온라인 무료수강 진행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 2024.09.09 17:18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현재 방과후교사자격증, 돌봄교사자격증,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관련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해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라는 정책을 내놓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사진 제공 = 이미지 투데이
통계청의 조사 결과, 2023년 기준 맞벌이 가구는 600만 가구 이상이며 이에 따라 부모는 양육 공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분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책이 진행되었으나,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부족, 야간 및 주말 서비스 부족, 이용자의 비용 부담 등 현장에서의 한계점이 지속해서 지적되어 왔다. 저출생 현상이 더욱 심화하자, 정부는 기존 서비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질 개선, 지원 확대를 계획 중이다.

이처럼 부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대신 돌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관,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큰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신 돌봄을 진행하는 인력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시되고 있어 초등돌봄전담사, 베이비시터자격증, 아이돌보미자격증 과정 수강을 통해 자격을 갖추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현재 방과후교사자격증, 돌봄교사자격증,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관련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1인 3과목까지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도 수강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80여 가지의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돌봄과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아동 요리, 논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해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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