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카'는 차량용 OBD2 스캐너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탄소 배출량과 소모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자발적 탄소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가이드를 제공하며 배출 감소에 따른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여러 혜택으로 교환 가능하다.
박람회 기간 열린 'SDX 탄소 감축 포럼'에서 공경식 나무플래닛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제트카 플랫폼의 탄소 감축 데이터 실증 및 SDX 재단 MCI(Mini Carbon Initiative)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공 대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효과적인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SDX 재단의 MCI 인증을 통해 국내외 민간 탄소시장 거래소에서 탄소 배출권 거래가 가능한 탄소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를 통해 '제트카' 플랫폼이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조만간 수출 성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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