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선정…M&C ASIA 스텔라 어워즈서 수상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9.05 15:25
경기관광공사 이아란 과장(가운데 왼쪽)과 김도형 팀장(가운데 오른쪽)이 노스 스타 트래블 관계자들과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수상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글로벌 마이스 저널인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경기도가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 Best Meeting City'(Asia)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각) 마카오 샌즈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 : 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 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 : Best Incentive City'(Asia)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 이유에 대해 주최 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으며 그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이스 컨설팅 및 공동유치마케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갔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이런 노력으로 대규모 국제회의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및 '국제 세포병리학회 컨퍼런스 2028'을 유치했다.


올해 '스텔라 어워즈'에는 총 16개 국가, 900여개 기관 등이 참여해 6개 분야 29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 선정과정은 마이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의 구독자 1만6000명 대상 4월부터 6월 2주까지 1차 투표 실시후 1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를 추린 후 시상 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경기도 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미팅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 된 MICE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C ASIA : 스텔라 어워즈'는 노스 스타 트래블(North Star Travel) 그룹의 아태지역 매체인 M&C Asia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1973년 창립된 '노스 스타 트래블'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레저, 비즈니스 미팅 산업 시장분석 및 마케팅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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