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장, 패키징기술센터장, 키엘연구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능정보연구본부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부천산업진흥원장 등 9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 R&D기관 대표는 기관별 중점 추진사업과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부천의 5대 특화산업인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금형) 바이오 사출부품 생산전용 의약품제조 품질관리기준(GMP) 기반시설 구축사업 △(조명) 탄소중립형 제조·서비스 융합 차세대 조명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R&D 및 기반구축사업 △(로봇)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패키징) 화재 안전성 및 고강성의 내구성이 우수한 리튬이차전지 배터리용 STS Pouch 개발사업 △(세라믹) 내부 조직 승격(팀→센터), 고장분석 및 신뢰성 평가지원 확대 등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조 시장은 "부천은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등 기업의 R&D센터가 입주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R&D기관 간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 선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천의 대전환 시기에 앞서 R&D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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