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학원-KCGI, 한양증권 매각 협상 다음 주로 연기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9.05 14:40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주식 매수 협상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대주주인 한양학원과 KCGI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KCGI는 지난달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오는 6일이 발표 시점으로부터 5주가 되는 날로, 이날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한양학원과 KCGI가 협상 기간을 일주일 늘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협상대상자의 독점적 협상권 부여 기간은 5주이며 합의 시 1주 연장이 가능하다.


한양학원과 KCGI가 주식매매계약을 맺으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료 보강 요구 등 심사 과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KCGI의 인수가 불발될 경우 협상권은 차순위 협상 대상자인 LF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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