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9월 한 달 학생수당 사용기한 안내 홍보 캠페인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9.05 10:09

사용기한 오는 12월15일까지…내년부터 22개 시·군 모든 초등생 10만원 수당 지급

전남교육청 청사.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9월 한 달간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기한을 안내하기 위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전남 초등학생들에게 매달 지급하고 있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오는 12월15일부로 소멸됨에 따라 기한 내 사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10만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수당은 NH카드 가맹점 가운데 수당 운영 목적에 부합하고, 학생 교육활동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예체능계학원, 서점, 문방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월 사용하고 남은 포인트는 다음 달로 이월되나 사용 기한인 오는 12월15일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 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기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올해 지급된 바우처 포인트는 사용기한까지 반드시 사용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이 22개 시·군 모든 초등학생에게 10만원씩 확대 지급됨에 따라 수당 신청 방법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홍보 캠페인은 지난 4일 대불초에서 처음 시작해 한 달 간 동부·서부·중부 권역별 6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올해 지급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사용기한 내에 알차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초등학생들이 균등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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