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5일 오후 7시35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C조에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바레인이 속했다.
일본 대표팀에는 반가운 얼굴이 오랜 만에 출격을 기다린다. 미토마가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미토마의 A대표팀 마지막 경기는 지난 2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란과 8강전이다. 당시 미토마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브라이튼으로 돌아가 2경기 만에 심각한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미토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튼과 개막전부터 골을 터트린 미토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미토마가 일본 대표팀의 큰 자산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경기를 뛰는 동안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득점에 관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 헌신하는 선수다. 이 힘든 싸움을 잘 이끌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는 아시아 최종 예선을 통과하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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