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3D세포 재생치료제 소재·부품 개발' 국책과제 선정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9.05 09:42
강스템바이오텍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주관 소재부품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주관 소재부품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3D(3차원)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소재 및 장비 개발을 지원,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본 국책과제는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배지, 동결보존제 및 냉동운송장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220억원 규모이며 진행 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강스템바이오텍과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중앙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해당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및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약 21억원을 지원받으며 과제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을 이끌게 된다. 회사는 모낭·췌도·간·뇌·심장·골 등 다양한 종류의 오가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동결보존제를 개발하고 본 제품 및 기술의 평가·검증을 진행한다. 또 과제 전반의 방향성과 사업화 전략을 점검하는 등 총괄기관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승희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3D 세포 생존률 저하, 인체 적용 시 부작용 등 기존 동결보존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오가노이드의 안정적 생산·유통·보존·원거리 수송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개발 후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사 피부 및 췌도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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