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유이크 인도네시아 진출…글로벌 뷰티 강자 목표"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09.05 09:55
인도네시아 유이크 유니버스 풍경./사진제공=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인도네시아 공식 진출을 기념해 자카르타 리뽀몰 뿌리(Lippo Mall Puri)에서 진행한 '유이크 유니버스(UIQ UNIVERSE)'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유이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15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2억7000만명으로 세계 4위다. IIPC(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이크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인도네시아 대표 K뷰티 전문 유통사인 스킨카라와 손잡고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를 열었다. 아울러 현지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소시올라(Sociolla)' 메가스토어 8개점 동시 입점 등 현지화된 온·오프라인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기후 등을 고려해 주력 제품은 보송 선스틱 등 선케어와 클렌징밤, 크림미스트로 선정했다.


국내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유이크 팝업스토어는 인니 No.1 유통업체 '리뽀몰 뿌리'(Lippo Mall Puri)에 위치한 123평 규모의 소시올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했다. 동시에 리뽀몰 뿌리 스카이가든에서 진행된 대규모 론칭 행사에는 유이크 모델 라이즈와 관객 14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헨리 리아디 리뽀몰 인도네시아 CEO와 크리스토퍼 매디암 소시올라 CEO 등이 유이크 모델 라이즈에게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인 바틱을 선물하기도 했다.

유이크 관계자는 "올해 가파른 성장세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지난 8월 일본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준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런칭한 만큼 하반기에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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