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나 여전히 저평가 접근 가능해 부담 없이 매수할 수 있다"며 "본래 시장 조정 구간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투자 매력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는 환경이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는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대형주인 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자기주식 활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에서 논의한 후 4분기 중 공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2022년 이후 5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완료해 현재 3.9% 보유한 상태로 자기주식 소각 기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LG화학 3000억원, LG전자 2000억원 규모의 지분 추가 취득 결정으로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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