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우아함…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9.05 08:43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5일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8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2021년 7월 선보였다.

G8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부분변경이지만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로 높였고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적용해 승차감과 조종 안전성, 주행 감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차량 탑승객을 위한 고급 사양을 넣어 플래그십에 걸맞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사용됐으며 올해 2월에는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또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시행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기준으로 8919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새로운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입증해 온 디자인과 기술력을 응축해 새로운 플래그십으로서의 가치를 키웠다"며 "가장 제네시스다운 전기차이자 오너가 직접 운전하거나 의전용으로 활용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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