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전 사업부문 고르게 성장-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9.05 08:11
DB금융투자는 에코마케팅의 실적이 최근 회복 가능성을 보인다며 접근해도 좋을 수준의 주가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은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971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8.2% 증가한 168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광고 본업은 아마존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던 클럭, 믹순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신규 브랜드들의 대행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당분간 아마존 브랜드 대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코마케팅 주가가 광고 경기 침체와 본사&데일리앤코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해왔는데 하반기 본사와 데일리앤코 실적 회복 및 본사 아마존 대행, 클럭 신제품 런칭을 통한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 경기 침체에 효율성이 높은 에코마케팅의 광고 특성상 신규 광고주들을 계속 영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가수익비율(PER)도 7배 수준까지 내려와 다시 접근해도 좋을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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